대출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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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라곤 도서 대출밖에 모르는데요?’
‘대출 그거 빚이고 위험한 거 아닌가요?’

대출이 은행에서 돈 빌리는 거… 라는 느낌적인 느낌만을 알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에디터와 함께 대출의 개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출의 정의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사전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대출은,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리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도서 대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나에게 책을 빌려준다는 것이죠. 책을 빌리면 도서 대출, 돈을 빌리면 금융 대출이 됩니다.

흔히 그냥 “대출”이라고 하면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 “빚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출은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빌리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미래의 벌게 될 소득에서 돈을 미리 당겨서 쓰는 것입니다. 즉, ‘미래의 나’ 에게서 빌려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미래의 나라니. 은행에서 빌리는 거 잖아요?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대출을 왜 하게 되는 것 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대출을 왜 하는 걸까요? 현재 가지고 있는 돈 만으로는 구입하거나 값을 지불할 수 없는 어떤 것 (ex. 대학교 등록금, 전세금, 차량 구입금, 집 값 등)을 사기 위해서 미래에서 돈을 끌어올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수중에 없는 돈을 은행에서 빌리는 거, 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빌린 돈은 갚아야 합니다. 지금의 내가 빌렸으니, 미래의 내가 갚게 되겠죠. 결국 미래의 나에게서 빌려오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직접 만날 수 없으니, 우리는 금융기관의 힘을 빌립니다. 쉽게 말해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가서 돈을 빌리죠. 앞서 도서 대출 시에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려줄 때 그냥 빌려주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면, 은행은 자신의 주 수입원인 ‘이자’를 받아가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빌린 돈보다 더 큰 금액을 은행에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은 미래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이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을지 없을지 따져봅니다. 여기서 신용 등급이 등장합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가 다르다고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서 돈을 빌려왔기 때문에, 미래의 나는 돈을 갚아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면 카드 영수증에는 금액이 찍혀 나오지만, 당장 내 통장에서 돈이 나가지 않습니다. 한 달 후에 통장에서 빠져나가니까요.

대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에 갚아야 할 돈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 돈을 갚을 수 있을지, 어떤 방식과 계획을 가지고 갚아 나갈 것 인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고 난 뒤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위험한 대출, 나쁜 대출, 눈덩이 같은 빚…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출에 따라붙곤 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내가 합리적인 방식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돈을 갚을 수 있다면, 대출은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뜻을 떠올리며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빚을 지지 않는다면, 꼭 필요한! 적정한! 대출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출을 받을 때 항상 적정한 대출인지 잊지 말고 먼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벌써 대출을 실행하고 계시다면, 로니를 사용해보세요!
로니를 통해서 현재 실행 중인 대출이 얼마나 좋은 조건인지 분석하고 진단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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