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가 다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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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란

NICE신용평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등과 같은 신용평가회사가 개인의 금융거래 이력을 수집하고 분석해 지표로 만든 것입니다. 등급은 1에서 10등급까지 신용 점수에 따라 나뉩니다. 1~2등급은 매우 우량 / 3~4등급은 고신용, 5~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으로 분류됩니다.

그렇다면 신용등급은 어디에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할까요?

카드 발급 신청을 해보신 분이라면 문자로 신용정보를 조회했다는 알림을 받아보셨을 것입니다. 주로 금융 기관들이 대출 승인과 한도 카드 발급을 결정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신용점수가 낮다면? 대출 실행이나 카드 발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카드든 대출이든 필요하기 때문에 신청했는데 반려된다면 이보다 난감한 상황은 또 없겠죠. 그리고 대출의 경우 신용 등급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 신용 등급이 높을수록 금리는 낮아지고 신용 등급이 낮을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비교 표를 보면 매월 / 은행별 / 신용등급별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실행할 때는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등급이 높아서 금리가 좀 더 낮았다면 얼마나 좋았냐는 아쉬움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생각보다 금리 차이가 꽤 크니까요.

그렇다면 신용등급은 어떻게 산정되는 것일까요? 크게 네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정됩니다. 상환 이력, 부채 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죠. (출처: 코리아크레딧뷰로 KCB)

  • 상환 이력:
    채무의 적시 상환 여부 및 그 이력에 관한 정보로 5영업일 10만 원 이상 연체를 지속하는 경우부터 평가에 활용됩니다. 단, 최근 5년간 연체 이력이 없고 단기연체가 단 1건인 경우 30만 원 이상 30일 이상 연체 시에만 평가에 활용됩니다. (8영업일 이전 연체 상환 시 연체 이력은 활용되지 않습니다)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평가요소이며 특히 90일 이상의 연체는 장기연체로 분류되어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연체 상환 시 부정적 영향은 축소되지만, 연체 경험 정보는 일정 기간(90일 이상 최장 5년, 90일 미만 최장 3년) 활용됩니다.
  • 부채 수준:
    현재 보유한 채무의 수준으로 대출, 카드의 부채 개설 및 상환 이력·실적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상환 부담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여 채무 증가 시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활용되며 채무상환의 이력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기간은 대출·카드의 개설 이력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오랫동안 정상적인 금융거래 경험을 쌓은 고객은 일반적인 리스크 수준이 낮게 나타나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활용됩니다.
  • 신용거래형태:
    대출의 종류(업권/상품 등) 및 대출의 개설 빈도, 카드 이용 형태 등을 고려하며 거래 형태 별 리스크 수준을 평가에 차등화하여 활용됩니다.

자, 그럼 신용등급 산정 기준을 알았으니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용, 체크카드 적절히 사용하기
    이건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부터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대출은 1금융권부터
    대출을 안 받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죠. 그렇다면 1금융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대출부터 2금융권으로 시작한다면 신용등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연체는 절대 안 됩니다.
    단기든 장기든 금액이 크든 작든 “연체”가 되는 순간 신용점수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대출을 실행했다면 절대 연체 없이 바로 상환해야 합니다.
  • 이미 연체 중이라면 어쩌죠?
    그럼 빨리 상환해야죠. 장기 연체로 가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연체가 여러 개라면 연체된 지 오래된 대출부터 상환해야 합니다. 또한 금리가 높은 순서로 상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업체 > 현금서비스 > 카드론 > 자동차 할부 > 마이너스통장) 그리고 가능하다면 1금융권으로, 대출 건수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서비스는 자주 사용하지 않기
    현금서비스도 결국엔 대출이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신용등급이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등급의 산정기준, 올리는 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문득 내 신용등급이 궁금해지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럴 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로니를 다운받아보세요. 로니에는 실행 중인 대출을 진단하는 것 외에도 신용등급을 무료로 조회하고 대출/카드/연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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