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살펴보기] 신용 대출과 담보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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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죠, 특히 돈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 그 힘의 차이는 꽤 크게 느껴집니다. 모르고 실행했던 대출을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그때 왜그랬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우를 볼 수 있어요. 보다 똑똑하게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더 좋은 조건을 만날 수 있도록 로니와 함께 차근차근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오늘은 대출의 가장 기본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대출 VS 담보대출

신용대출은 금융기관에서 신용만 보고 대출을 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나를 보고 대출을 내어주는 것이죠. 기본적으로는 직업, 신용, 소득 등의 정보만으로 조건을 산정해 담보대출 보다는 절차가 간단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이자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여기서 신용대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들어보셨죠? 마이너스 통장도 신용 대출에 속합니다. 한도 대출이라고 하는데요. 신용 대출은 건별 대출과 한도 대출로 나뉘게 됩니다.

건별 대출은 한 번에 고정된 금액을 대출해주고, 한도 대출은 대출 한도만 정하고 자유롭게 입출금해서 쓸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물건을 담보로 대출을 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내 담보를 보고 대출을 내어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대출 한도 산정에 있어서 담보의 가치는 꽤나 큰 역할을 합니다. 신용대출과는 반대로 이자가 저렴합니다. 이유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담보물을 처분해서 채무를 상환하기 때문이죠.

[ 조금 더 알아보기] 매매, 자담, 대환

담보대출에서 매매 대출이란 지금은 소유가 아니지만 향후에 소유가 될 물건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을 예시로 볼 수 있죠. 반대로 자담대출은 지금 소유하고 있는 물건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주택을 담보로 하는 생활안정자금을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환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비롯해 대출 전반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환은 환승의 환과 같은 환입니다. 말 그대로 갈아타는 것인데요. 그럼 대출을 갈아탄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렇습니다. 대환은 지금 실행하고 있는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은 경우에 많이 대환을 하게 되죠. 참고로 대환은 기존 대출의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기 때문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대환 전에는 꼭 중도상환수수료 여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loany
로니 - 대출을 진단하고 이자를 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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