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대출을 받을 형편이 안 되는 저신용자와 서민을 위한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상품은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입니다. 4가지 상품은 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대 정책 서민금융 알아보기 시리즈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상품은 ‘새희망홀씨’ 입니다. 이 상품은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별도 기준을 마련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 취급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총 15개 은행입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경우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근로자는 재직 기간 3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사업자는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해야 합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TIP]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라면 새희망홀씨 상품을 알아보기 전에 지금 가지고 있는 사업자 대출의 한도를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로니 사업자 대출 진단을 통해 지금 실행하고 있는 사업자 대출의 금리가 적절한지, 한도를 더 늘릴 수 있는 지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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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요. 대출 금액이 본인의 연소득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3개월 이상 연체기록이 있었던 경우나 과태료를 체납해 공공기관에 등록된 경우는 대출받기가 어렵습니다.
적용 금리는 보증료율을 포함해 연 10.5% 이하로, 취급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에서 금융교육을 이수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 성실 상환자들에게는 금리 우대를 적용하니 해당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길 바랍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하는 은행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출 기간은 최저 1년 최대 10년으로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새희망홀씨 이용자 중 1년 이상 성실 상환할 경우, 긴급생계자금으로 500만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금융권에서 운영하는 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과 안전함을 기반으로 생계 면에서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이미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 상품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중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 상품은 그동안 소개한 상품과 달리 15개 시중은행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마다 자체적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을 이용한다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은행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